반도체주 폭락, 뉴욕증시 혼조…다우 4만1천 돌파

뉴욕증시의 하락

뉴욕증시는 반도체주의 하락으로 인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지수 외에는 금융주와 헬스케어 업종이 선방하며 0.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39%, 2.77% 폭락하여 시장 전체적으로 어두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기업들도 상당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언급으로 인한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방위비 증액 요구와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강화 언급으로 인해 반도체주 전체가 큰 폭으로 흔들렸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ASML 등 다양한 기업들이 상당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고 올라섰으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변동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달러의 약세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당한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는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2.6% 상승한 배럴당 82.85달러에 마감하였으며,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9월물 브렌트유가 1.6% 상승한 배럴당 85.08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SBS Biz의 제보 요청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제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