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딸들과 함께 사진 찍은 4명 본선 안착
민주당 본경선 진출 후보 8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 중 8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14일 가려졌습니다. 이번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강성 지지층 ‘개딸’들의 1차 표심을 성공적으로 얻었으며,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후보가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경선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예비경선에서는 권리당원과 중앙위원의 투표가 반영되었으며, 이성윤·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희 후보는 본경선을 향한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이에 본경선에 오른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지지를 표명하며 경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내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당심을 누가 잡느냐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본경선 후보들의 정책 방향과 논란
본경선에 오른 후보들은 출마 선언부터 이재명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강조하여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정책 방향과 함께 이재명 후보를 강조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중에는 논란을 빚은 후보들도 있었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발표문 분석 결과
당원 | 윤석열 | 미래 |
윤석열 | 이재명 | 당원 |
이재명 | 민생 | 윤석열 |
윤석열 | 미래 | 정책 |
최고위원 출마자들의 발표문 분석 결과, '당원'과 '윤석열'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두 배 이상 많이 언급되었으며, 민생과 정책에 대한 언급은 윤 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이름 언급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이 때문에 이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이 후보와의 관계를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경선의 투표 반영 비율 변경
다음달 18일 선출하는 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본경선에선 기존에 40% 반영되던 권리당원 표를 56%까지 늘려서 반영한다고 합니다. 대의원과 국민 투표 반영비율은 각각 14%, 3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