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라이브시티 부상 회복으로 투심 회복-메리츠

CJ ENM 주요 실적 분석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라이브시티 계약 해지에 따른 손상 반영 이후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점차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CJ ENM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전망

CJ ENM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1637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입니다.

• 2분기 미디어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331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9% 증가한 3349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적자는 16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음악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1362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18% 성장한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커머스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7.2% 증가한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J ENM 하반기 전망

하반기에는 티빙 가격 인상 효과, 피프스시즌 작품 공급 확대,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등을 호재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최근 경기도와의 라이브시티 계약 해지라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점차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J ENM 투자 전망

메리츠증권은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상승여력은 38.3%이며, 이에 따라 전날 종가는 7만5900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