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5월 중하순 동해 석유 보고서 받을 예정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과 관련된 내용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뤄진 국정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한 발언 후 실에서 나오면서 금융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브리핑실을 나서는 장면입니다. 대통령실은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관해 "지난 5월 중하순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 과정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최대 140억 배럴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과정에 대한 설명입니다. 산업부가 매장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대통령실에 하고 검토를 거친 후, 발표 전날 산업부 장관이 직접 대통령께 보고한 뒤 발표가 확정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비판
이와 관련하여 야당에서는 대통령의 발표 과정이 전격적이었고, 증거 자료가 부족하다며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책 사업은 투명한 정보공개와 과학적 데이터를 수반한 국민 설득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확한 브리핑 시간과 주제에 대한 논란
대통령실은 국정 현안에 관해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첫 '국정브리핑'이라고 했지만, 브리핑 시간 및 주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브리핑 시간은 8분 전에 공지되었고 주제도 공개되지 않아 '깜짝 발표'라는 평가가 나오며, 대통령의 발표 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 관련한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논란과 논의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