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속출, 영호남 기록적 잠기고 끊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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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200년에 한 번 내릴 강수량
16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며 차량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이러한 비 피해가 영호남 지역에서 속출했고, 전남과 경남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특히 해남에서 기록된 강수량은 200년에 한 번 내릴 확률이라고 분석되는 매우 드문 현상입니다.
강수량 피해와 예상
16일 오후 3시까지 진도 의신, 완도 보길도, 광양시, 고흥 도화, 여수 산단 등에서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이날 새벽에는 해남에서 시간당 78.1㎜를 기록했으며, 경남에서도 남해, 하동, 사천 등의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 | 경남 지역 | 전체 피해 |
124채가 침수됨 | 총 22건의 피해 신고 접수 | 벼 침수피해는 총 279㏊ |
농경지 150㏊, 완도 100㏊, 해남 13㏊ | 주택 이외 버스터미널, 식당 등 침수 | 산양읍과 광도면 등지 주택 마당 침수 |
수도권 예상 강수량
수도권에는 17일부터 최대 시간당 7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측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17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대통령의 긴급 대응 태세 강화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산비탈 및 저지대, 반지하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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