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재판노쇼' 유족들, 권경애 판결에 혼미한 정신

권경애 변호사의 소송 불출석과 판결

2023년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징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을 기다리던 이기철 씨가 학교폭력 소송의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기철씨의 강한 유감과 비판

이기철씨는 판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판결을 "교과서적인 내용 그대로 적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소송 청구 가액과 선고된 금액에 대한 불만을 지적하며, "판결은 기계적인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유족 측의 정신적 피해 인정

재판부는 유족 측의 정신적 피해를 일부 인정하고, 권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공동으로 50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재산상 손해는 인정되지 않아 판결이 내려졌다.

권 경애 변호사의 과거 소송

권 변호사는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의 유족을 대리해 소송을 진행했으나, 항소심에서 불출석으로 인해 패소 판결을 받았고, 변호사법상 징계 처분을 받았다.

종합

권 변호사의 불출석과 관련된 판결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사안들은 변호사의 업무 수행과 윤리적 책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