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보편적 가치 공유 군사협력으로 연대 강화하는 경고

NATO 75주년 정상회의 개요

2022년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통령은 IP4 정상 자격으로 초청되어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활동

윤석열 대통령은 7월 8~9일 미국 하와이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 등을 방문한 후 7월 10일 워싱턴 D.C.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일본 등과의 연쇄 양자회담을 통해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백악관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성명

나토는 이번 선언문을 통해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강력 규탄, 인도·태평양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혀 협력을 증진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국제사회 연대를 도모하는 데 집중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비판하며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였습니다. 북미·유럽 나토 회원국도 이에 동의하여 IP4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 관련 성명

나토는 중국으로 하여금 러시아의 전쟁 노력에 대한 모든 물질적·정치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촉구하였으며, 중국의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에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에 대해 최소 400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노력과 지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거듭된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비판하고, IP4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도모하는 등 나토의 안보 정책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K-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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