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동포 대한민국 돌려보내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는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을 향한 의미심장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경의와 격려를 표하였으며, 북한 정권의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함과 동시에 북한을 탈출한 모든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착, 역량, 화합의 약속

윤 대통령이 제시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착: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의 종합적인 보호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탈북 여성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과 교육 지원도 제도화하여 나가겠다고 말하였습니다.
• 역량: 북한이탈주민들의 전반적인 고용이 열악하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으며, 민간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탈북민 고용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와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화합: 북한이탈주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공동체도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공로 인정과 참석자 명단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였으며, 다양한 북한이탈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북한이탈주민들, 관련자, 정부 관계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윤 대통령의 뜻을 후원하는 출정식 참석

윤 대통령은 이번 행사 이후,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 출정식에 참석하여 이들의 성공적인 방미활동을 기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