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소비자가격, 도매가와 시장 연동으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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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의 차이
4월말 기준 한우 등심 도매가격이 6개월 전보다 20% 넘게 하락했지만 소비자 가격은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도매가격 하락분이 충분히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의 비교
| 도매가격(10월) | 소비자가격(10월) |
| 17,866원/kg | 94,150원/kg |
| 15,877원/kg | 87,300원/kg |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10월 대비 11.1% 하락한 반면, 소비자가격은 7.3%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유통비용을 감안할 때, 도매가격 하락분이 소비자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의 소비자 가격 기대 하락률이 5.2% 수준임을 시사합니다.
안심 등 부위의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 비교
지육 1마리 단위의 도매가격과 안심 등 부위별 소비자가격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안심 등 부위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양지, 설도 등 타 부위보다 비싸게 거래되며, 도매단계에서 거래되는 지육은 뼈, 지방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대책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안정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한우 반값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민간 유통업체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축산물 온라인 경매 확대 및 온라인 부분육 경매 도입 등의 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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