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열풍, 네팔 등 15개국에 세종학당 새 문 열어

세종학당, 전 세계 확대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개소로 확대되는데, 이곳에서 세계인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동안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총 21만 6226명으로, 전년도 수강생 수 17만 8973명보다 약 20.8% 증가했습니다. 이에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운영 역량이 우수한 18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세종학당 신규 지정 개소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8곳은 업무위탁계약 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강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어 수요에 맞춰 세종학당을 확대하는 만큼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점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운영이 미흡하거나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은 과감히 지정을 해제하고 세종학당이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국어정책과(044-203-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