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범, 통일교 해산명령 상황 예상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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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살해 용의자의 발언
2022년 7월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가 옛 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해산명령과 관련해 현지 방송 NHK를 통해 발언하였습니다. 야마가미는 "현재와 같은 상황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하였으며, 또한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후 구치소에서 변호인단에게 "사건이 자녀들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야마가미의 발언과 가정연합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히며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가정연합의 고액 헌금과 일본 정치인 간의 선거 유착 문제도 사회적으로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 해산명령 청구 | 관련 자료와 증언 수사 | 해산명령의 객관적인 증거 |
| 가정연합에 대한 질문권 행사 | 종교법인 해산명령 청구 요건 | 야마가미의 재판 일정 |
일본 정부는 가정연합을 상대로 행사한 질문권을 통해 관련 자료와 증언을 확보하고, 종교법인 해산명령 청구 요건인 조직성·악질성·계속성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갖춰진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10월 법원에 해산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야마가미의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첫 공판은 내년 이후 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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