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회사 임원과의 3번째 아이 기대 소식에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여성 임원, 세 번째 자녀 출산

일론 머스크, 52세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회사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과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경제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일론은 당신이 더 많은 아기를 갖기를 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머스크가 올해 자녀 1명을 더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머스크와 뉴럴링크의 여성 이사 시본 질리스(38)가 세 번째 아이를 얻었다고 전해졌으며, 두 사람이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은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세 번째 아이에 관한 보도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질리스에게 자기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 질리스가 이에 동의하면서 체외 수정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자녀 및 관련 보도 내용

머스크가 얻은 이 아이가 그의 12번째 자녀라고 전해졌으며, 현재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한 첫 번째 아이를 제외하면 총 11명이 됩니다. 그러나 질리스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고, 머스크는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더 버지는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를 인용해 머스크의 새 자녀를 출산한 여성이 그가 경영 중인 회사의 임원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머스크의 출산 관련 관심과 논란

일론 머스크는 엑스(옛 트위터)에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는 글을 자주 올리고 있습니다. 그는 출산율 감소에 대한 우려를 트윗하는 반면, 스페이스X에서 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보도가 미 경제매체들을 통해 전해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정책과 인건비감소

전세계적 출산율 감소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관심을 보면, 불과 수일 전에 유럽의 출산율 감소 관련 게시물에 "문명이 (성인 기저귀와 함께) 낑낑거리며 끝날 수도 있다"고 썼으며, 세계의 부유한 경제국들의 출산율이 1960년 이래 절반으로 줄었다는 기사 게시물에 "인구 붕괴 재앙"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