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7시간 경찰 조사... '김건희 명품백 전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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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며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가 첫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와 합의된 만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영 목사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건조물 침입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김 여사의 비서가 접견 장소와 일시를 알려주는 등 모든 만남은 김 여사와 합의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주거 침입이나 건조물 침입 혐의가 없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 목사는 자신을 공익제보자라고 칭하며, 이 사건의 본질은 영부인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선물을 주고 청탁을 시도한 결과, 김 여사가 청탁과 함께 선물을 받아 대통령을 사칭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입증된 자료와 함께 정확한 사실을 밝히고 규명할 예정입니다.

서울의소리와 최 목사를 경찰에 고발한 보수성향 시민 단체의 이야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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