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협력 강화로 플랜트 발전

대통령 방문 소식과 주요 협력 사업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첫날인 10일(현지시간)에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협력을 미래를 향해 확대하고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1992년 수교 이후 에너지, 플랜트 사업 협력을 중심으로 두 나라의 발전적인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에너지 플랜트 협력 강화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윤 대통령은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토대로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을 환영하고 두 나라 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보장협정'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도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와 북핵 문제에 대한 공동 노력

양국은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밝혔다.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과 공동성명

윤 대통령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양측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공동성명에는 가스, 화학, 조선, 섬유, 운송, 정보통신,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담겼다.

양국 간 MOU 체결

윤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민간부문 참여를 확대하고,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며, 전문가와 과학자·기술자·학생 및 연수생 등의 교류 증진에 주력하자는 내용을 MOU를 통해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