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삼성전자 노사 19일 대화 재개로 임금교섭 물꼬

파업 상황과 재개된 노사 대화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을 진행 중이며, 19일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은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제안하고, 전삼노는 교섭 재개를 요구하며 지금보다 더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 전삼노는 22일 기흥사업장에서 집회를 예고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단체행동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지난 1일 이후 18일 만에 양측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이며, 이번 대화를 통해 양측이 임금교섭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 전삼노의 요구안은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 인상률 3.5%, 성과금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입니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화 필요성

전삼노와 삼성전자 사측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반도체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대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양측은 대화를 통해 생산 차질의 해결과 각자의 요구사항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파업 대응 및 현황

파업 첫날 수천 명에서 현재는 100여 명 수준으로 줄어든 집회 규모를 보면 파업 대응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대화 과정에서 순조로운 진행이 기대됩니다.

파업 대응과 앞으로

양측은 대화를 통해 파업 대응과 각자의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 교섭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근로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