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부, 출퇴근 30분 시대 앞당기기
국토교통부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개선 계획
수도권 동부지역에서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다음 달 10일 지하철별내선 개통에 맞춰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 18개 노선, 34대 증차 등 촘촘한 연계환승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역 인구 증가와 교통 문제
수도권 동부지역은 2010년부터 신도시와 택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16만 명으로 33% 증가한 인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10년 내 37만 명 이상의 추가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현재 대중교통은 자가용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3배 더 걸리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철도 중심 환승연계 강화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의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며, 이에 맞춰 정거장마다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신설·조정 및 버스 증차 등 촘촘한 연계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리, 남양주 등 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선 변경, 증차, 신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
남양주 수석동과 하남시 미사동을 연결하는 수석대교와 올림픽대로 등에서의 차량 교통량 분산을 위한 확장 및 신설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한, 하남 감일지구로 연결되는 주요도로도 조속히 개통할 계획이고,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한 확장공사를 재개하여 교통체증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지연 우려 사업 중재, 철도사업 신속 추진
하남 감일지구, 교산지구, 하남시청을 연결하는 송파하남선을 203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지연 우려 사업에 대한 중재와 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광역버스 공급 확대 및 속도 제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 증차 및 노선 조정을 통해 동부지역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광역 DRT 운행을 본격화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을 추진하여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며, 광역 DRT 운영 결과에 따라 광역버스 정규노선 전환도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