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봉선화, 트로트 음악으로 물들이는 봄의 기운!
현철씨의 생애와 활약
트로트 가수 현철씨(본명 강상수)는 1942년 경남 김해(현 부산 강서구)에서 태어나 1965년 가수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1980년대에 접어들며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들국화 여인’ 등의 히트곡과 ‘봉선화 연정’으로 트로트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특유의 음색과 창법,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남았습니다.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 수상과 1990년까지 2회 연속 대상 수상 등 그의 활약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습니다.
가수 현철의 대표곡
현철씨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트로트계를 석궈왔습니다. 이 가수의 대표곡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봉선화 연정’은 그를 정상급 가수 반열에 올려놓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수 현철의 인정과 헌신
2002년 | 2006년 | 2002년 |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 수상 |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 수상 | 옥관 문화훈장 수상 |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과 옥관 문화훈장을 받을 정도로 그의 음악적 기여와 헌신이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70대에 접어든 2010년대에도 ‘아이 러브 유’ ‘당신 없인’ 등의 신곡으로 활약했으며, 2020년 KBS 가요무대에서 마지막 무대를 잇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철씨의 마지막 인사
지난해 12월에는 TV조선 프로그램에서 후배 가수들에게 편지를 통해 마지막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수로서의 삶을 마감한 현철씨는 아내와 아들, 딸을 둔 유족들과 함께 서러운 이별을 맞았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장례는 18일 오전 8시20분에 치러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분당추모공원 휴다에 장사되며 그의 이름과 음악이 계속되리라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