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척, 박남규 교수 수상자

박남규 교수,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개발

한국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박남규 교수가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적인 연구 결과를 이루어냈다. 페로스브스카이트는 부도체, 반도체, 도체의 성질과 초전도 현상까지 갖는 특별한 구조의 금속산화물로,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로 쓰인다. 이는 태양전지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데 이르렀다.

박 교수의 연구 성과

2012년, 박 교수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의 광흡수 물질을 이용하여 당시 표준 태양광 조건에서 9.7%의 효율과 500시간 장기 안정성을 갖는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였다. 이후, 그의 연구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8300회 이상 인용되었으며, 7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고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새로운 연구분야 개척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 교수의 연구 향후 방향

박 교수는 향후 연구에서는 현재 기술 수준을 뛰어넘는 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태양전지의 장기 안정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와 소비자가 요구하는 성능에 부합하는 플랫폼 물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을 밝혔다.

박 교수의 연구 활동에 대한 평가와 요구

박 교수는 연구 결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겐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안과 이공계에 매력을 느끼도록 정책과 보완책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이를 통해 우수한 인재가 이공계로 유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한국을 대표할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두는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수상자에겐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박 교수는 이 같은 영예를 안았으며, 이로써 그의 뛰어난 학문적 업적과 연구 성과가 공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