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천 당심 확보 위해 총력, 유정복과 회동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면담 내용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언급하며 "그때의 아픔과 피눈물 나는 경험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가장 깊이 되새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시장이 "국민의힘이 20년이 됐다. 20년 되는 동안에 국회에서, 당에서 뿐만이 아니라 두루두루 다 경험이 많으시던데 그거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원 후보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 원후보의 강조: "그 아픔과 그때의 피눈물 나는 경험에 대해 누구보다도 가장 깊이 되새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
- 유시장의 기대: "그 경험을 살려서 제대로 잘하실 것 같다."
- 원후보의 입장 표명: "2017년에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는 탄핵에 찬성했던 입장이었다. 국민 여론이 워낙에 높았으니까 여론에 우리가 좀 부응을 해야 결국은 우리 당과 국가의 길이 열리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해서 찬성(입장 표명)을 했다."
- 원후보의 다짐: "그 후유증이 지금도 상처로 남아 있다. 그 아픔과 그때의 피눈물 나는 경험에 대해 누구보다도 가장 깊이 되새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해왔다."
- 원후보의 강조: "지금 당내 견해 차이는 있을 수가 있는데 이 부분을 서로 소통하고 조율하고 여당과 대통령에 쓴소리는 하되, 그 소리가 당을 쪼개는 데에 가게 되지 않도록 갈등을 관리하는 부분들이 지금 필요하다."
주요 내용
기대 | 강조 | 다짐 |
경험을 살려서 제대로 잘하실 것 | 그 아픔과 그때의 피눈물 나는 경험에 대해 누구보다도 가장 깊이 되새기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해왔다 | 지도받으면서 하도록 하겠다 |
소통과 조율 | 지금 당내 견해 차이는 있을 수가 있는데 이 부분을 서로 소통하고 조율하고 여당과 대통령에 쓴소리는 하되, 그 소리가 당을 쪼개는 데에 가게 되지 않도록 갈등을 관리하는 부분들이 지금 필요하다 | 경험자로서 조언을 받고 늘 지도받으면서 하도록 하겠다 |
당협위원장으로서의 다짐
"인천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무료화 이 부분이 아직 다 못한 건데 남은 인천 발전에 큰 과제들(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제가 좋아하는 형님이고 우리가 국정수행도 같이 해왔던 동료이자 협력자이기 때문에 인천 소속 당협위원장으로서 우리 시장님이 표정이 더 밝아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대한 발언
앞서 원 후보는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아 인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 등을 직격했습니다. 그는 "집권 여당이 대통령과 각 세우다가 10년씩 야당을 해야 되는 그 아픔을 저는 두 번씩이나 겪어봤기 때문에 정말 요즘 걱정이 많다"며 "그래서 우리가 키울 인재는 다 키우더라도 당과 정이 혹시라도 각 세우다가 충돌할까 봐 당원들이 조마조마한 그런 상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강하게 언급했습니다.
정치적인 견해 표명
"우리 당은 똘똘 뭉쳐서 무지막지한 이재명과 조국 야당의 여러가지 정치적 공세를 막아내야 한다"며 "대통령이 어려울 때 일수록 쓴소리는 하되, 가족회의의 목소리가 담장 밖으로 나가서 동네에서 우리 집을 잡아먹으려는 그 엉뚱한 사람들 좋은 일 시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