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17명 사망…신원 확인, 사고 현장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23명 중 17명 신원 확인, 6명은 아직 대조 시료 확보 중

경기도 화성시 전곡리에 위치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한 대조 시료가 확보 중이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 화재 사망자 신원 확인 상황: 사망자 23명 중 17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한 대조 시료는 현재 확보 중입니다.
• 화재 사망자 국적 및 성별: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한국 4명, 중국 12명, 라오스 1명 등 국적별로 분포되어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 5명, 여자 12명입니다.
• 외국인 사망자 비자 현황: 외국인 13명의 비자는 F-4 재외동포비자 7명, F-5 영주비자 1명, F-6 결혼이민비자 2명, H-2 방문취업비자 3명 등 다양한 비자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찰의 조사 및 조치 계획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현재까지의 조사와 조치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화재 사망자의 대부분에 대한 신원 확인이 완료되었으며, 사고 발생 업체에 대한 조사 및 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사 및 조치 상황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전날 전지제조업 사업장 500여 곳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100여 개의 전지 제조업체를 선정하여 긴급 현장 지도도 실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대응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해서도 최대한 서둘러 신원을 확인하겠다며, 대조 시료는 모두 채취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화재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