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獨 CMO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소식
SK바이오사이언스, IDT바이오로지카 인수로 글로벌 성장과 도약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IDT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를 3390억원에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됐다. 이를 통해 3.0 성장과 도약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배경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인수를 통해 생산 역량과 우수한 인력풀, 지리적 강점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IDT는 100년 이상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영역에서 노하우가 있는 18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클로케와의 지분 계약
| 클로케 | SK바이오사이언스 | IDT 인수 금액 |
| 40% | 1.9% | 60% |
SK바이오사이언스는 클로케와의 지분 계약을 통해 IDT의 지분 60%를 확보하고, 클로케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760억원을 투자하여 약 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분 인수로 기대되는 글로벌 진출과 매출 성장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의 선진적인 생산 설비를 활용하여 제품 생산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정개발을 통해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활로를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2배 이상의 즉각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IDT의 지난해 매출은 약 4100억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3695억원을 기록했는데, 두 회사의 매출을 합치면 700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도약 계획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확보하고, 항암 바이러스와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규 바이오 영역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