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대세, 결선 3인 뒤집어야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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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전망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태세에 돌입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결선투표를 노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의원의 뒤집기 전략이 관심이다.
-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로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결선투표를 노린 나경원·원희룡·윤상현 의원의 뒤집기 전략이 관심이다.
-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사실상 친한(친 한동훈)계와 비한(비 한동훈)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 단독으로 나서는 한 전 위원장에는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또한 '사격황제' 진종오 의원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낙점되었다.
당대표 후보 등록 및 지도부 구성
| 당대표 후보 1인, 최고위원 후보 2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1인 등 4명을 선택하는 점도 러닝메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다. |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가 '결선투표제' 적용을 받는 점을 고려하면 비한계 간의 주도권 다툼도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 당내 인물·조직이 친윤(친 윤석열)으로 뭉쳐 사실상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던 지난 전당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
이번 전당대회가 친한계와 비한계로 분화 조짐을 보이면서 두 세력간 공방이 심화할 가능성도 있다.
전당대회 전망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가느냐 마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한 전 위원장 측은 결선투표에 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다른 쪽은 비한계로써 결선투표에 가려고 할 것이라고 추정된다.
추가 정보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상황이 민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면, 대통령의 당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간이 갈수록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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