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식자재기업 ‘푸디스트’ 품었다… 밸류 체인 혁신

사조그룹, '푸디스트' 인수를 통한 식품 밸류 체인 완성

사조그룹이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보유한 푸디스트 지분 전체를 약 2500억 원에 인수하며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푸디스트는 매출 성장률 15.4%를 기록하며 지난해에는 1조2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조그룹은 이를 통해 식자재부터 제조, 판매, 유통을 아우르는 식품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자 한다.

식자재유통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

푸디스트는 전국 6개 권역 물류센터와 13개의 도매 마트 '식자재왕마트', PB상품, 온라인 식자재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사조그룹의 식품 제조 사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물류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어 수도권과 전국으로의 물류 배송이 가능하다.

전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조그룹 부회장 주지홍은 이번 푸디스트 인수를 통해 그룹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매출 6조 원 달성과 5년 내 10조 원 외형을 갖출 것으로 밝히며, 식품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