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예정으로 40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하면서 인하 폭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금 인하 효과가 일부 사라지면 휘발유 기준으로 리터당 40원 정도 가격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700원대이며, 발품을 팔면 1,500원대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세율 조정과 영향

정부는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계속 연장해 왔으며,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인하 폭을 휘발유 20%, 경유 30%로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터당 약 40원 안팎으로 기름값이 오를 수 있는 조치입니다. 세율 조정은 재정에도 영향을 미치며, 유류세 인하를 시작한 후 관련 세수는 연간 5조 원가량 줄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인하 조치를 한 번에 끝내는 대신 인하 폭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 변동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기름값이 오르면 직접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고, 다른 품목의 비용 상승에도 연관되어 간접효과가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유류세 인하 조치의 단계적 종료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9월 이후 인하 폭을 추가로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찬입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되고, 세율 조정의 영향, 가격 변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시민들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