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달러화 외평채 발행 공식화 - 우량 투자자 적극 유치

외평채 발행 공식화

정부가 3년 만의 달러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발행은 정기적인 채권 발행자의 지위를 확립하고, 외평채에 대한 수요를 지속 창출하여 외화 조달 창구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

• 외평채 발행은 3년 만의 미 달러화 채권 발행으로, 중단됐던 채권 발행을 다시 이어가는 의미가 있다.
• 외평채를 통해 국내기업·금융기관이 더 낮은 금리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준거금리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을 다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이번에는 선진화된 발행방식을 도입해 각국 정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한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SSA 중심 발행의 효과

외평채는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투자자를 중심으로 발행되며, 이를 통해 자본 조달 루트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우량투자자들의 관심이 국내기관 채권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우량 투자자 유치를 통해 외평채를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SSA 특성상 발행 이후 시장에서 유통되는 외평채 금리의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 대상 홍보 및 발행 준비 계획

외평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SSA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 투자자설명회(로드쇼)와 글로벌 투자자 콜(GIC)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시장참여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제금융시장 및 채권발행시장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044-21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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