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문제 해결!”…40년 묵은 냄새 종식한 공무원

폐수처리장 문제 상황

1981년 4월,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 외곽 논 한가운데에 들어선 폐수처리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이 지역이 개발되면서 주변에는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섰고, 지역 주민들은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소음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40년이 지나도 변화 없는 시설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주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초기 대응은 미비했던 탓에 민원은 점점 늘어났고, 기업은 이를 '굴러온 돌'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수원시는 현장 가림막이나 탈취제 같은 임시방편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처리하려 했지만,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최민욱 수원시청 팀장과의 협력

최민욱 팀장과 그의 팀은 주민의 불만이 쌓여가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습니다. 최 팀장은 폐수처리장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악취의 고통은 가히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당한 요구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기업도 결국은 지역 사회의 일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 최 팀장은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 민원인을 직접 만나 악취 문제의 심각함을 체감하였습니다.
• 장기적인 해결책을 요청하며 공동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원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최 팀장은 '채찍과 당근' 전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폐수처리장을 법적으로 '악취배출시설'로 지정하여 최소한의 규제를 부과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개선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기업이 수반할 책임감을 자극하며, 동시에 주민들의 불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3년간의 노력 끝에 약 71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민원 건수는 2023년 들어 급격히 감소하여, 기업과 주민 간의 갈등이 해결될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기업은 악취 개선시설 외에도 인근 지역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기업은 하루 1500㎥의 폐수를 고도 처리하여 하천에 공급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악취 문제 해결뿐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 보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며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적극행정 모델로의 발전

결과적으로 최 팀장의 적극적인 행동은 지역 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다른 기업들과 조직들이 본받아야 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과 주민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동은 더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만들고, 보다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팀장의 자부심과 앞으로의 방향

최 팀장은 자신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느끼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차원을 넘어 전체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적극행정은 단순한 업무가 아닌,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사례들이 더 많은 공무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궁극적으로 국민을 위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하며 지금도 변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