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상 운행 노사 협상 성과로 파업 철회!
경기도버스노조 총파업 합의 도출
경기도버스노동조합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사측과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7% 임금 인상에 합의함으로써 예정되어 있던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경기도 안에서 운영되는 버스 노선의 90%를 포함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를 통해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성과를 내었다. 이는 노사 협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였다. 노조는 처음에는 파업을 강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정회의가 긴급하게 연장됨에 따라 양측의 이해를 서로 존중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임금 인상 내용
임금 인상에 대한 노사 간의 견해차가 컸으나, 결국 준공영제와 민영제 모두에서 7%로 일괄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하였다. 이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의 주장을 반영한 것으로 비교적 큰 폭의 인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노조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의 유예안을 6개월 간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양측은 노사 간의 단체협약 통일 필요성에 합의하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31개 시군과 45개 버스업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협의회에는 약 1만6,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전염적으로 9,300대의 버스가 정상 운행될 것입니다.
노사 협의체 구성
준공영제 확대 도입의 일환으로 사별로 단협 조항을 통일할 필요성을 인식한 노조협의회는 공동협의체 구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는 조합원 간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나아가 노사 간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동협의체는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짐으로써 노사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파업 철회 및 운행 재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경기도 전체 노선의 정상 운행을 선언함으로써, 파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첫 차 운행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되며,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파업 철회 결정은 조합원들 사이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회의 결과 요약
기타 논의 사항 | 임금 인상률 | 유예기간 |
1일 2교대제 유지 | 7% | 6개월 |
합의 내용은 조정회의를 통해 도출되었으며, 특히 양측의 성숙한 협상이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 간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노조의 의견
이기천 의장은 이번 합의가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노사 모두의 노력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는 향후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전망
이번 합의는 경기도버스노조의 향후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노조는 더욱 효과적으로 조합원들을 대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준공영제 확대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