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분할…TSMC 장악 결실?

미국 뉴욕증시 동향

미국의 뉴욕증시는 최근 핵심 물가지표의 하락과 함께 월말을 노린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다우지수 기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실적 부진을 이겨내고 이틀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아마존과 인텔과 같은 기술주의 강세가 시장 전반을 이끌며 S&P500지수도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4포인트, 즉 1.01% 상승하여 5,648.4포인트로 장중 사상 최고치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오전의 약세를 벗어나 1.13%, 197.19포인트 상승한 1만 7,713.6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물가지표와 금리 동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이전에 발표된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앞으로의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더욱 높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PCE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요 투자은행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연준 내에서 금리 인하 회의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 따르면 25bp 인하 확률은 약 67%, 50bp 인하 확률은 약 32.5%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 PCE 물가 상승률 안정세 유지
• 금리 변화에 민감한 채권금리 상승
• 소비자신뢰지수의 긍정적 신호
• 내달 자사주 매입 종료의 영향

기술주와 시장 반등

이러한 기술주들의 반등은 올해 내내 부진했던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인텔은 1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전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텔은 시장에서의 회복을 위해 여러 사업 부문에 대한 재편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의 향후 전망

블룸버그가 인용한 LPL파이낸셜에 따르면, 9월은 과거 1950년대 이후 S&P지수가 평균 0.7%의 하락을 보인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시장에 신중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중반기에는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자사주 매입 종료가 하방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움직임에 대해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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