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사랑과 우정의 다문화가족 화합!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후기

2024년 8월 24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는 다양한 이색 참여자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 베트남 출신의 김태희 씨와 그녀의 딸 셋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부부복식, 중고등부 혼합복식, 초등부 혼합복식까지 세 종목에 출전했다. 비록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김씨는 다듬어 나갈 수 있는 시간으로 여기며 내년의 도전을 다짐했다. 이런 경험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고, 서로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족들로, 서로의 경쟁을 지켜보면서 연결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다양한 참여자들의 이야기

대회에 참석한 많은 참가자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었던 인물은 청각장애인 부부인 정문길·한슬아 씨였다. 이들은 수화 통역사의 도움이 필요한 환경 속에서도 배드민턴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씨는 "전국 각지에서 온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참여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포시가족센터 소속의 김태희 씨처럼 많은 가족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하고,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각자 다른 모습으로 모인 이들이 충분히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대회는 각자의 실력을 보이고 배려하는 시간으로, 서로 도왔던 순간들이 되새겨질 것이다. 이 모든 경험은 참여자들에게 큰 추억으로 남았다.

• 김태희 씨의 왕성한 도전정신
• 청각장애인 부부의 참여와 응원
• 소통의 장이 된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
• 경기 준비에 대한 열정
• 참가자 간의 우정과 연대감

배드민턴 교실의 큰 호응

대회 중 마련된 '배드민턴 교실'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깜짝 레슨'을 제공했다. 이러한 교실은 전문가가 직접 참석해 배드민턴의 기본 동작을 가르치는 기회를 제공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체육관에서 교육받으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코치들이 명확하게 지도한 덕분에 많은 참가자들이 큰 만족을 했다. 이외에도 네일아트와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며 부모와 자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마무리

이번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다문화가족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한 가족처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새로운 인연을 쌓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각자 가지고 있었다.

잊지 못할 순간들과 다양한 활동들

이 대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기념촬영과 선서식 등의 특별한 순간들도 있었다. 이자스민 이사장과의 만남은 많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의료지원도 제공되었으며 이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이번 대회는 인상 깊었던 한 주말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