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코로나그래프, 10월 발사 준비 완료 소식!

CODEX의 발사 소식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이하 CODEX, Coronal Diagnostic Experiment)’가 최종 기능 점검을 마치고 오는 10월 스페이스X 팰컨9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코로나의 형상, 온도 및 속도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기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양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중요한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발사 이후 3~4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 그리고 시험 운영을 거쳐 6개월에서 최대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진행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음을 발표하였다. 이 코로나그래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될 예정이다. CODEX는 태양의 코로나와 태양풍을 연구함으로써 우주 날씨 예측에 기여할 수 있다. 미국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와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통신 및 제어 기능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 기기의 발사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

CODEX의 기능과 역할

CODEX는 태양 코로나를 관측하기 위한 특별한 망원경으로, 태양 표면에 비해 100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코로나그래프는 태양 표면의 밝기 때문에 개기일식을 제외하고는 지상에서 관측이 불가능한 태양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는 기기다. 한미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CODEX는 형상뿐만 아니라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관측하여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우리는 여전히 태양의 바깥층인 코로나가 어떻게 그렇게 뜨거운지, 그리고 태양풍이 어떻게 가속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CODEX를 통해 이러한 현상의 비밀을 밝혀내고, 우주 날씨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CODEX를 통한 태양 코로나 관측
• 온도와 속도 동시 측정
• 우주 날씨 예측에의 기여
• 한미 공동 연구의 성과
• 우주 과학 기술 개발의 기회

CODEX의 개발 과정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기술로는 편광카메라, 필터휠, 구동 제어기가 있으며, NASA는 광학계와 태양 추적 장치 개발을 맡아 국제우주정거장의 설치와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이런 협업을 통해 두 국가는 태양 연구 및 우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한국 측 기술 개발을 총괄한 천문연 관계자는 CODEX가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관측하면 태양 연구자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간의 협력은 더욱 강화되며, 양국의 지식과 기술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CODEX의 기대 효과

CODEX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태양 코로나 및 태양풍 등의 연구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 우주 날씨의 예측은 대기 환경, 통신, 군사 작전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윤영빈 우주청 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태양 연구와 우주 날씨 예측 분야에서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또한 국내 태양우주환경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의 우주 연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CODEX의 연구 성과가 우주 날씨의 예측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기술들은 우주, 국방, 반도체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문의 및 추가 정보

이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우주항공청의 우주과학탐사임무설계프로그램(전화: 055-856-5312) 혹은 한국천문연구원(전화: 042-865-3214)으로 문의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 항공 및 태양 연구 분야의 최근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한 정보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태양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