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 대불·명지녹산·오송생명 산단의 미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개요
국토교통부는 6일 대불국가산업단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등 3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재생사업의 핵심은 산업단지 내 도로와 공원 등 인프라를 확충하여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자체가 신청하여 선정합니다. 또한,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선정됩니다. 이 재생사업은 산업단지와 도시계획, 그리고 교통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7인 평가위원회에 의해 타당성 및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습니다.
각 산업단지의 재생 계획
이번 재생사업의 첫 번째 대상인 대불국가산단은 준공 후 27년이 경과하여 도로, 공원 등이 노후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 및 보도를 확장하고, 노상주차장을 확충해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둘째, 명지녹산국가산단은 산단 노후화로 인해 근로자 편의시설의 부족이 심각합니다. 따라서 완충녹지를 활용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개인형 이동수단을 연계하여 근로자 편의를 증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오송생명과학산단은 교통혼잡과 주차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의 확장 및 구조 개선, 노상주차장 설치, 공원 조성 등의 방식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 대불국가산단: 도로 확장 및 주차 공간 확충
- 명지녹산국가산단: 산책로 조성 및 근로자 편의 증진
- 오송생명과학산단: 교통문제 해결 및 환경개선 추진
- 모든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및 녹지 확보
-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
재생사업 추진 일정 및 방향
선정된 산업단지는 내년부터 지자체에서 재생사업지구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계획 수립 완료 및 재생사업지구 지정 이후에는 본격적인 기반시설 확충이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토지이용계획의 변경, 기반시설의 확충 및 업종배치계획 재수립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재정비와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46개의 사례를 참고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업비 지원 및 모델 방안
이번 재생사업의 비용 지원 방식은 상당 부분 국고로 보조(50%)됩니다. 사업지구 규모에 따라 지원 한도가 다르며, 100만㎡ 미만에는 100억 원, 200만㎡ 미만에는 200억 원, 330만㎡ 이하에는 350억 원의 지원이 진행됩니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노후산업단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재정 지원 방안입니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산업수요에 대응하며, 부족한 근로자 편의시설과 열악한 근로환경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자체에서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경우, 그에 따른 추가 선정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맺음말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은 단순한 시설의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와 근로자 환경의 혁신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앞으로의 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러한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향후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