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영업익 8조 원 돌파 가능성?

현대자동차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현대자동차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하이브리드 및 SUV 모델의 판매 호조에 기인합니다. 현대차는 2023년 2분기 영업이익 4조2791억 원, 매출 45조20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6.6% 증가했습니다. 이는 투자가 이루어진 전기차 시장에서의 우려를 극복한 결과입니다. 현대차의 지속적인 혁신과 다양한 차종의 출시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아 보이며, 기아 또한 이번 분기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이브리드 및 SUV의 강세

이번 분기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하며 총 12만2421대를 판매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의 판매 비중도 11.6%로 증가하여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SUV 모델은 현대차 판매의 54.8%를 차지하며, 제네시스 SUV 모델을 포함하면 그 비중은 58.4%로 늘어납니다. 즉, 현대차는 판매한 차량 10대 중 6대가 SUV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고수익 차종에 대한 선호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역대 최대 실적 경신
•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
• SUV 판매 비중 증가
•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 기아와의 합산 영업이익 기대

기대되는 기아의 실적

기아는 현대차와 함께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2분기 영업이익은 7.96% 증가한 3조6739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 영업이익인 3조4257억 원을 넘는 수치입니다. 현대차의 호실적이 기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아의 SUV 라인업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모비스의 실적 현황

현대모비스 또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14조6553억 원, 영업이익은 63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4.2% 줄어든 결과입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변화와 긴급한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향상은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와 SUV의 강세를 통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기아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두 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합산 영업이익 8조 원 달성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