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아동학대 피해자, 스포츠윤리센터에 정식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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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지난주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정식 조사 중
피해 아동 부모 측이 전날 정식 신고서와 함께 제출한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접수해 보강 조사를 진행
신고 내용
간담회 참석을 이유로 아이들을 학교에서 조퇴하도록 한 뒤 일부 학부모를 공개적으로 모욕 | 훈련 중인 아동의 가슴을 여러 차례 때림 | 발로 찬 공에 맞아 아동의 정강이에 심하게 멍이 든 적 발생 |
가혹한 대우를 당하거나 멱살을 잡힌 채 폭행당한 사례 발생 | 축구공을 들고 벌을 서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 | 경기 중인 선수를 걷어차는 모습이 찍힌 영상 제출 |
피해 아동 측 변호를 맡은 변호사는 평소 외부인이 없는 훈련 시간 등에서 욕설이나 폭행이 잦고, 그 수위가 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
법원 조사
검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손흥민의 형 손흥윤, SON축구아카데미 수석코치 등 소속 지도자 3명을 수사 중
피해 아동 부모는 욕설, 폭언, 신체적 학대 등을 이유로 경찰에 고소
손웅정 감독 측은 해당 주장 사실을 부인하고,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았다는 주장
충분한 조사 필요
스포츠윤리센터는 아동 학대, 인권 침해 정황을 따져본 뒤 징계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
검찰 조사와 별개로 당사에서 사전조사를 진행하여 정식 조사로 전환
손웅정 아동학대 피해자, 스포츠윤리센터에 정식 신고 | 제이한나 : https://jhannahnail.com/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