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1년만에 105배 증가! 주의보 발령

위험성이 높은 백일해

올해에는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격렬한 기침이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심각한 건 거기에 더해 폐렴이나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한데, 환자의 기침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고 합니다.

백일해 감염 증가

올해 국내에서 백일해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5월까지의 감염자 수는 1,365명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105배나 많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유행했던 2018년과 비교해도 6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국내에서도 한동안 백일해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백일해는 영아 및 소아·청소년에게 특히 영향을 미치는데, 이들의 경우 예방접종을 미리 받아야 합니다. 6번의 예방접종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환자로부터의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도 10년마다 재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행지역에 대한 대응

백일해가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한동안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여 국내에서는 영아 및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 영아와 많은 접촉 기회가 있는 부모님, 조부모님, 보육시설 근무자들에게 예방접종을 특히 권장하고, 가임기 여성분이나 임신부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

전문가들은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18세 이상 성인도 10년마다 재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일해로 인한 감염의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