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혼란, 이틀째 물폭탄으로 학교 휴업과 주민 대피령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18일 수도권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모든 교통수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도로 통제와 지하철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의 이동이 크게 제한되고, 차량 물에 잠기고 이재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6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도로 및 교통 수단 통제 상황

출근길에 대규모 교통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37곳과 서울 2곳 등 총 47개의 도로와 지하차도가 통제되었으며, 지하철 노선도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국립공원 등 일부 지역은 폐쇄조치가 내려졌으며, 다수의 하천 주변 산책로와 지역도 차단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출근 및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 및 이재민 상황

도로와 지역별로 침수 차량과 산사태로 인한 피해와 함께 학교의 휴업과 하천 주변 산책로의 차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재민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에서도 인명 피해와 함께 도로에 낙석으로 인한 사고 및 국립공원 폐쇄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장맛비로 예상되는 추가 피해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1시간에 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가 이미 내렸던 지역에 추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은 강수량 변동에 따른 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