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전 경쟁력, 다시 한번 인정받은 '대통령 발언'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 계획

체코 두코바니 원전 단지에 한국수력원자력이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1000MW급 원전 2기를 새로 건설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체코는 해당 지역에 500MW급 원전 4기를 가동 중이며, 한수원은 내년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2029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체코 대통령의 발언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결과에 대해 체코전력공사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체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한다.
•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대한민국의 손을 들어준 체코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프랑스) 경쟁사와 비교해 한수원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계약 체결 가능성은 물론 높다고 평가됨.

체코 수주 성공의 의미

체코 전력공사와의 협상 성공은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원전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원전 생태계의 완전한 정상화뿐만 아니라 원전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체코 원전 협력의 전망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 간의 협력을 통해 원전 기술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원전 산업에서의 글로벌 선도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