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120㎜ 기습 물폭탄, 저지대 주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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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상황
충북 영동·옥천군은 10일 새벽 120.5㎜의 기습 폭우로 인해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동군에서는 5시 30분 기준으로 40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되었고, 군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여 피해를 파악하고 대비하였습니다. 안전문자를 통해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는 등 적극 대응하였습니다.
주변 시설 대피 안내
- 삼봉천(주곡교차리-동정리 회전교차로), 누교저수지, 쾡이소하천, 심천면 명천저수지, 서송원천, 영동천: 수위 급상승, 범람에 대비하여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 금강 영동군 양강교 지점: 홍수경보 발령으로 대비 조치
- 누교저수지와 명천저수지: 둑 붕괴 우려로 3가구 대피시킴
- 영동읍 계산리 중앙시장 주변과 금동 일대: 50여 가구 주민들을 대피시킴
풍수해 피해 현황
나무 쓰러짐,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 46건의 풍수해 피해 접수 |
주택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 대피 | 9건, 20여 명 |
옥천군의 대응
밤사이 최대 122㎜의 집중호우로 옥천읍 금구천과 군서면 서화천 등의 수위가 상승하여 하상도로와 교량을 통제하고 일부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홍수 피해 예방 조치
영동소방서에는 나무 쓰러짐, 차량 침수, 토사 유출 등 46건의 풍수해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주택침수로 인한 인명 대피는 9건 20여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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