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9월 30일 결심과 10월 말 선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혐의 재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이 9월 말 마무리되며, 이에 따라 10월 중 선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1심에서 구형 결심 이후 한 달 내에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전 대표가 받게 될 두 번째 선고가 될 것입니다.

위증교사 혐의 공판 일정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공판은 오는 22일에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8월 26일에는 서증조사를 마무리하고, 9월 30일에는 최종변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10월 말에는 선고가 예상됩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공판과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도 진행 중이며, 9월6일에 결심 공판을 진행하고 가장 먼저 선고될 예정입니다.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증인 신문

위증교사 사건의 발단이 된 '검사 사칭 사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증인 신문이 이어져가고 있습니다. 최 PD와 연관된 KBS 소속 신모 PD와 이모 기자가 증인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전 대표의 발언

이 전 대표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 출석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이 사건은 이미 몇 년 동안 수백 건의 압수수색, 수백 명의 소환 조사를 통해서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라고 말하며 지난 수년간의 수사와 무혐의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무도한 정권이 정치 검찰을 이용해서 치졸하게 폭력적인 보복 행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