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교육부 독립성 훼손 반대 선언

한국 의학교육평가원에 대한 의사 단체의 비판

한국 의학교육평가원의 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의 의대 교육 평가와 인증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의사 단체들이 비판했습니다. 의료계의 대표적인 조직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가 교육부의 브리핑을 겁박하거나 쉬운 평가를 요구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료 교육의 질 저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

의과대학 증원 이후 의학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교육부는 의대 교수들의 전문가적인 견해를 존중하고,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따라 의학 교육의 질을 적절히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의학교육평가원이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육평가원의 역할과 책무

의학교육평가원은 의료법과 고등교육법에 근거하여 의과대학의 교육 여건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대의 증원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교육부에서는 평가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고, 의대 교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자 촉구했습니다.

정부와 교육평가기관 간의 긴장 관계

이번 사안을 통해 정부와 의료교육평가기관 간의 긴장 관계가 드러나며, 정부는 교육평가원의 독립적 역할을 보호하고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