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파장, 9월 금리인하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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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 현황
미국 노동시장의 최근 지표에 따르면, 식어가는 노동시장과 관련하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0만6천명 증가했지만, 이는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폭인 22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추세는 물가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용지표 하향 조정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고 뉴욕 증시는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의 4~5월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4월과 5월의 고용 증가 폭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아지면서,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 4월 | 5월 |
고용 증가 폭 | 16만5천명에서 10만8천명 | 27만2천명에서 21만8천명 |
하향 조정 폭 | 11만1천명 | - |
미국 실업률 상승
6월 실업률은 5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4.1%를 나타내며,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연준의 금리인하가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응
미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이에 앞서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특히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5%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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