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러시아에 대한 호감 76%로 급락

한국인의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인식

한국인의 76%가 러시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졌으며,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7%로 조사되었다. 이는 퓨리서치센터가 3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4만4166명의 성인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 대한 세계적 호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는 전반적으로 낮았다.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웨덴, 호주, 일본, 네덜란드, 미국, 영국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76%의 비호감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35개국 대상 조사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비호감도는 폴란드가 97%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역시 비호감도가 높게 나타났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폴란드를 시작으로 스웨덴, 일본, 한국, 스페인, 미국 등에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경우 7%의 신뢰도를 보였다. 이는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러시아에 대한 인식의 변화

러시아에 대한 인식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 최저 수준을 기록한 후, 지난해부터 소폭 개선되었다. 한국의 경우, 2018년 54%의 호감도를 보였으나, 2022년에는 13%로 급격히 하락한 후,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4%, 19%로 소폭 상승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와 정치 이념의 관련성

퓨리서치센터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정치 이념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우파 성향을 가진 시민들이 푸틴 대통령을 더욱 신뢰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일부 중간 소득 국가에서는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푸틴 대통령을 더 신뢰한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