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패스트푸드 한국토종커피 맥도날드 인기 이유 공룡
졸리비, 컴포즈커피 70% 지분 인수
필리핀 최대 외식 기업 졸리비(JFC)가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의 70% 지분을 2억3800만달러에 인수하였다. 이는 동남아 기업에 인수된 첫 사례로, 졸리비는 세계 5대 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컴포즈커피를 통해 한국 및 동남아 커피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저가 커피 브랜드를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 커피 시장 상황
한국의 고가 커피 시장이 주춤한 반면, 저가 커피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컴포즈커피는 이 중에서도 특히 뚜렷한 확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이 늘어나는 커피 소비 추세를 고려할 때, 저가 커피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이에 컴포즈커피는 매장수를 늘리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컴포즈커피는 필리핀 패스트푸드 공룡인 졸리비의 인수를 통해 동남아 중저가 커피 시장을 장악하려는 포석을 보이고 있다.
컴포즈커피의 성장과 잠재력
매장수 | 매출 | 영업이익 |
2612개 | 889억원 | 367억원 |
컴포즈커피의 매장수는 2612개로, 국내 커피전문점 중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저가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41%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컴포즈커피의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남아 시장 공략
졸리비는 컴포즈커피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중저가 커피 브랜드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컴포즈커피는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개설하며 호평을 받았고, JFC는 현재 컴포즈커피의 빠른 매출 확대를 위해 로봇 바리스타를 적극 도입할 가능성도 크게 고려하고 있다.
졸리비의 국내 진출
졸리비의 국내 진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미국 브랜드와 토종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버거 시장 외에도 커피 시장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졸리비의 진출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