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지하철 점자지도, 대전·대구·광주 노선에 도입

국토지리정보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노력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와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하여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 제작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대전·대구·광주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로써 시각장애인들은 음성이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하철을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 제작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는 맹학교 담당자에게 제공받은 피난안내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학교 내 주요시설부터 대피로까지의 정보를 시각장애 학생들이 재난발생 시에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미래 계획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시각장애인 실사용자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제작할 계획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장의 발언

국토지리정보원의 조우석 원장은 "점자지도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내가 사는 지역과 맹학교에 대한 위치정보를 습득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차별 없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대한 문의

문의사항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031-210-2731)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