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여친 변호인, 박수홍 맡은 변호사!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혐의와 변호인 선임

프로농구 선수 허웅(31)으로부터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전 여자친구가 변호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최근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를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A씨 측은 허씨에게 명예훼손이나 무고 혐의를 적용해 맞고소에 나설 방침으로 알려졌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허웅의 변호인과 변호사의 입장

노종언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욕망의 배설구가 아니다”라며 “이런 일들을 자행하고 먼저 옛 연인을 고소하는 남성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 변호사는 “시시비비를 명명백백히 밝힐 것”이라며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가해를 지속해서 가하는 허씨 측과 일부 언론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허웅의 입장과 향후 대응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고소했으며, A씨가 허웅과 교제하는 기간 두 번의 임신을 한 것을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허웅이 임신중절 수술 이후 계속 책임을 회피해 앞서 그가 제시한 금액이 생각나 홧김에 말한 것일 뿐, 이후 돈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허웅의 스포츠 활동

허웅은 1993년생으로 현재 부산 KCC 이지스에서 뛰고 있으며,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최근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 인기 선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