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농약 사용량 전년比 2.6% 감소…환경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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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의한 대상 및 농약 사용 현황 조사
2011년부터 시작된 연간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농약 사용량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조사 결과, 2022년 대상 골프장은 전년에 비해 2.6% 감소한 208.2톤의 농약을 사용했으며, 555곳의 골프장 중 2곳은 농약을 미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량을 조사하고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농약 사용 현황
전체 골프장 수 | 농약 사용량(톤) |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 변화 |
555곳 | 208.2톤(전년 대비 2.6% 감소) | 7.17kg/ha → 6.84kg/ha (4.6% 감소) |
농약 미사용 및 저사용 골프장
- 에코랜드지씨(제주)와 의령친환경골프장(경남) 2곳은 농약을 미사용하고, 에덴씨씨(전남), 레이크힐스 제주씨씨(제주), 천룡골프장(충북) 3곳은 저사용 골프장으로 확인됐다.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노력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들은 화학농약 대신 천연식물보호제를 사용하거나, 공기순환 작업을 통해 잔디의 생육조건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30종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맹·고독성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속적인 노력
지난해 10월에는 골프장 운영자와 지자체에 골프장 농약 사용 저감 안내서를 제공하고, 농약사용량 현장점검 안내서를 배포하여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국 골프장의 우수관리 사례를 안내하고 골프장 잔디용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관련 교육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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