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강민수, 국무조정실 1차장 김종문 내정 공표
인선 결과 안내
대통령이 국세청장 후보자로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으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27일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이같은 내정 결과를 밝혔습니다.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서울대 경영학 졸업 후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를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소개했습니다.
김종문 국무1차장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을 거쳤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1차장을 "풍부한 국정기획 경험, 뛰어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해 국정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로 소개했습니다.
허석곤 소방청장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및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낸 소방안전 전문가로 소개되었습니다. 1967년생으로 부산대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장동언 기상청장
서울대 대기과학과 학사·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연구원 출신으로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에 근무한 기상 전문가로 소개되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기상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기상·지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 기상서비스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설명했습니다.
신임 임명에 대한 평가
최고위 공직자로 지명된 네 분의 경력과 역량은 각각 해당 분야에서의 뛰어난 업적과 전문성을 입증합니다. 대통령실은 네 분을 적임자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