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임창용, 자금 8000만원, 기소

임창용, 전 프로야구 선수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씨가 지인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1월 24일 임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으며,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가 제기되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4월 30일 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으며, 다음 공판은 오는 11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임씨의 도박 문제

임씨는 빌린 돈을 바카라에 탕진하였으며, 2014년 마카오에서 원정 도박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았고, 2020년에는 고액의 내기 골프를 즐기다 1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230여 회에 달하는 바카라 도박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에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임씨의 전 프로야구 경력

임씨는 24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해태 타이거즈(현 기아 타이거즈)에서 한 후 2019년에 은퇴하였습니다.

임씨의 처우에 대한 검찰 입장

검찰은 임씨가 처음부터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고, 돈을 빌릴 당시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돈을 카드 게임 도박의 일종인 바카라에 탕진하여 변호사를 향해 사기 혐의로 기소하였습니다. 임창용씨에 대한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의 변화와 판결을 기대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