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용 보험상품, 보험사 대비 최대 32% 저렴 출시

보험료 인하와 특화상품 출시

국토교통부가 배달종사자를 위해 공제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유상운송용 보험료가 인하되고, 특화된 시간제 및 연·월 단위 공제상품이 시중 대비 16%~32% 저렴하게 제공된다.

시간제 공제상품 특징

시간제 공제상품은 배달을 실제로 수행한 시간만을 측정하여 보험료를 부과하는 상품이다. 유상운송용 시간단위 공제보험은 시간당 평균 853원에서 714원으로, 연·월 단위 공제보험은 연간 178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보험료가 낮아졌다. 이를 통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어 가입률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보험료를 즉시 인하하는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혜택 및 제휴서비스

지원책으로는 배달종사자의 안전교육, 운행기록장치 장착시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 각 배달대행 플랫폼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공제조합 누리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

국토부는 이번 공제상품 출시로 배달종사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정부 또한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정부와 조합은 보험료를 낮춰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험 서비스와 혜택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