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공무원, 업주에게 사과한 '당신들 때문에 치킨집 안 해'

갑질 공무원, 치킨집 주인의 결정

대구 중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가 중구청 직원들의 갑질을 폭로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트라우마가 생겼다. 술에 취한 사람이면 조금 그럴 것 같다. 그 아저씨의 그 눈빛을 못 잊을 것 같다"고 밝혔으며, 업주로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치킨집 주인은 사과하러 온 공무원에게 "이 사건이 끝나면 자주 치킨집에 찾아와서 술을 사 먹겠다"라는 말에 "절대 오지 말라. 당신들 때문에 치킨집 안 한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킨집 주인은 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청장의 사과와 처리 과정

이 사건을 접한 대구 중구청 구청장은 사과문을 통해 사과를 표명하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류규하 구청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사업주에게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구청장의 사과와 앞으로의 조치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구 중구청은 이들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대응과 반응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구시장 홍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에는 사회적인 우려와 분노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중구청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