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격범,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상황 예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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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전 총리 살해 용의자의 변호인 발언
2022년 7월, 일본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살해한 혐의로 검찰 송치된 야마가미 데쓰야의 변호인은 그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가정연합)에 대한 해산명령 청구 등에 대해 현재와 같은 상황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야마가미는 가정연합 신도를 부모로 둔 이들로부터 편지를 받아 "사건이 자녀들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야마가미의 과거 사건과 일본 정부의 조치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치권과 가정연합 간 유착이 수면 위로 올라왔으며, 일본 정부는 가정연합의 고액 헌금 등이 문제가 되자 해산 명령을 청구하였고, 야마가미가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는 이유로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종교법인법의 질문권을 활용해 종교 단체를 조사한 것은 최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야마가미의 변호인 발언: 현재와 같은 상황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자녀들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 정부의 조치: 일본 정부는 가정연합의 고액 헌금 등이 문제가 되자 2022년 11월부터 질문권을 행사하였고, 종교법인법의 질문권을 활용하여 종교 단체를 조사한 것은 최초입니다.
가정연합과 관련된 이슈
가정연합은 평범한 물건을 고액에 판매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영감상법'과 고액 헌금 등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도가 된 뒤 보험금 5000만엔 등 총 1억엔(약 9억5000만원) 넘게 헌금하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마무리
일본에서 발생한 아베 전 총리 살해 용의자의 변호인 발언과 일본 정부의 가정연합 조사 등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개발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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